황금이의 평화로운 출산

드디어 출산을 하고 후기를 남기네요 막달의 개념이 38주~42주라 했는데 41주 6일! 42주를 하루 앞두고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^-^
이번이 두번째 출산이구요 첫째는 부산m병원 자연주의출산센터에서 출산을 했는데 아쉬운 부분들이 참 많았었어요 그래서 출산을 어디서 할지에 대해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가 원장님을 알게되고 바로 이곳으로 결정을 내렸었지요..^^ 그때가 출산예정일 한달전이니까 참 오래토록 결정못내렸는데 원장님 안만났으면 어찌했을까..싶네요^^
예정일은 넘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지만 41주 6일 거의 2주나 늦게 나올줄은 몰랐네요 기다림의 시간동안 저는 참 차분했던 것 같아요 아기가 나오고 싶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건강하게 잘 태어나리라는 생각을 계속 했던 것 같구요^^
제가 살고있는 경주는 벚꽃축제가 한창이라 4월 5일 저녁에 불금을 즐기기 위해 남편과 첫째와 함께 외식을 하고 까페에 가서 여유를 맘껏 즐기면서 이것이 출산전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정말 다음 날 새벽부터 진통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라구요^^
아침먹고 원장님께 연락을 드리려고 했는데 아침을 먹으며 처음으로 체크한 진통주기 어플에서 3분주기라고 병원출발로 나오는 거예요ㅜㅜ 원장님께 급하게 말씀드리고 아침먹고 샤워하고 있으니 홍순교 원장님께서 먼저와주셨고 곧이어 원장님께서도 도착했는데 그때 6~7cm정도 열렸다고 하셨어요
점점 힘들어지는 진통을 겪어가는 과정에서 홍순교 원장님께서 해주시는 마사지는 몸과 마음의 커다란 위안이 되었어요!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요...^^
황금이가 더 잘 내려올 수 있도록 계단운동을 할 때도 홍순교 원장님은 초콜릿을 까서 직접 입에 넣어주시더라구요..^^ 사랑스런 그녀의 마음이 느껴졌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저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진통 시 이완하는 방법이 개인적으로 가장 편안했는데요 변기에 앉아 평소에 제가하는 빛명상 음악을 들으며 히프노버딩의 테크닉을 활용했는데 진통 순간 아픔이 느껴지지않고 무척 평화로웠고 아기가 내려오는 것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
원장님께서 그런 제 모습을 보며 깜짝놀라하셨고 히프노버딩을 실천하는 사람은 드문데 참 대단하다며 칭찬해주셨어요!ㅎㅎㅎㅎㅎ 문제는 원장님께서 제가 언제 진통을 하는지 알기 힘들어 체크가 안된다는 것~~ㅎㅎㅎ
저는 평소에 매일 아침, 저녁으로 2분씩 "인터넷빛명상"을 하고 있는데 그 효과 덕분이었구요..^^ 운동도 중요한데 운동은 잘 하지 못했네요ㅜㅜ
그렇게 시간은 흘러 힘주기 타이밍에 원장님께서 열번만 힘주면 되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열번씩이나.. 그렇게 표현했던 것 같아요ㅎ 열번을 다 채우기 전에 황금이의 머리가 나왔고 저는 이제 끝. 이라는 안도감과 황금이를 만난 기쁨과 감격으로 없던 에너지가 생기더라구요^^ 그때가 저녁 8시경이었어요 경산치고는 더딘 진행이었지만 저는 첫째 때 이틀 진통했던터라 이번에는 그래도 양호했다고 말하고 싶네요^^
태반도 잘 나오고 후처치 후 갑자기 잠에서 깬 첫째와 탯줄컷팅 시간도 함께했어요! 때마침 찾아오신 친정엄마께서도 함께하셨구요~^^
두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디서 어떻게 출산을 했을까...싶어요 이 곳과의 인연에 참 감사드립니다 이유있는 만남이었습니다♡♡♡
참! 산모님들께 평화로운 출산을 위해 인터넷빛명상을 추천해드려요~^^ www.viitcafe.com 등업신청하셔서 마음속에 엔돌핀 팍팍 쏟아부으시길요♡
- 황금이 엄마 이원영 올림 -